오리겐을 정죄함으로 헬레니즘과 복음의 '양립 불가'를 선언한 제2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553)
책 이름: 초기 그리스도교 에큐메니컬 7대 공의회 저자: 레오 도널드 데이비스 옮긴이: 이기영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해당 공의회에서는 오리게네스를 따르는 자들에게 15개 조의 저주문을 선포하고 오리게네스를 정죄했다. 이것은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나는 이러한 저주문이 어떻게 해서 이 공의회와 연관이 되었는지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 견해가 다르다는 점이다. 일부 학자들은 저주문의 문항들이 공의회가 공식으로 개화되기 전에 황제로부터 이미 제기된 것들을 주교들이 그저 동의한 것뿐이라고 본다. 이와는 달리 일부 조항들은 공식 회의석상에서 논란을 벌인 끝에 합의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어느 경우 든 조항이 공의회와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었던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두 번째 문제는 공의회가 정죄한 ..
신학서적
2020. 8. 18.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