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J. 게더콜의 ‘터널기’: 문헌-이전 정형화 문구 속 예수 반박 (로마서 1장을 중심으로)
내용 요약 그렇다고 해도 마태, 마가, 누가가 본 장 제목에 언급된 초기 기독교인에게 우리를 인도하지는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의된 견해는 이 복음서들의 연대는 1세기 후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만은 신약 사복음서 중 그 어느 것도 가장 초기의 제자들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없다고 본다(?). 그럴지라도 어만은 초기 기독교인의 가장 원시적인 견해를 발굴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문헌이 존재하지 않는 기원후 30-50년의 초창기에 대해 어떻게 그런 작업이 가능한지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만의 답변은 현존하는 신약 저술의 최종 텍스트 안에서 이전 견해들의 흔적을 감별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만은 이것을 “문헌 이전 전승(preliterary)”이라고 ..
신학서적
2020. 8. 8.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