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 신학 해설, 위대한 열정 정리) 1-2 가리키는 손
지은이: 에버하르트 부쉬 역자: 박성규 출판사: 새물결 플러스 가리키는 손 바르트의 신학 여정의 초기부터 그의 책상 앞에 걸려 있었던 그뤼네발트의 십자가 그림이 있다. 이 그림에서 요한의 손은 낮아지신 하나님의 아들을 “거의 불가능한 방식으로”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가리키고 있다. “이 손은 바로 성서에 기록된 손이다.” 이 손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지 않고 어떤 사상이나 프로그램을 의미하지도 않으며 전적으로 인간을 향해 오시는 하나님을 향해 있다. 바르트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올바른 신학은 그 손을 본받아야 하며, 어쨌든 바르트 자신의 신학은 그 손을 닮고자 한다. 바로 그렇게 가리키는 일을 결단코 행하는 것, 그 무엇보다도 바로 그 한가지 일을 항상 또 다시 행하는 것이..
신학서적
2021. 2. 1. 02:00